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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로차지, 에너지를 투어하다 : 외형편




나이트로차지 1.0, 에너지를 투어하다 : 외형편

 

 

Before ‘나이트로차지 테스터



구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모든 축구화는 핵심적인 컨셉, 핵심 키워드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부분의 축구화가 가벼움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 속에서도 유독 경량화스피드라는 키워드를 고집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F50 아디제로 시리즈가 그러하고, 동일한 컨셉을 지향하고 있는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 또한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로서 꼽히는 제품이다.


 

이렇게 축구화가 핵심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발전되어가는 것에는 결국 크게 두 가지 지향점이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하나는 제품을 신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 시키기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제품을 신는 선수의 플레이와 제품이 가지고 있는 컨셉의 조화를 통한 마케팅의 극대화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본인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마케팅의 극대화라는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축구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빈도 또한 굉장히 높아 그 때 그 때 선호하는 선수가 신은 제품을 보고 매료되어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이렇게 마케팅이라는 부분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본인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제품이 바로 이번에 얘기하고자 하는 아디다스의 나이트로차지였다.

 

첫번째로 본인은 나이트로차지가 제조사인 아디다스를 포함, 이전까지는 어느 회사의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에너지라는 컨셉을 모토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는 부분에서 큰 흥미를 느꼈다. 컨트롤, 터치, 스피드를 컨셉으로 한 제품은 굉장히 다수가 존재해 왔지만, 에너지라는 컨셉을 키워드로 한 제품은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나이트로차지가 제품의 컨셉에 아주 적합한 유형의 선수들을 제품의 대표 모델로서 섭외했다는 사실이 본인에게 있어서는 다시 한 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나이트로차지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들: 왼쪽부터 데 로시, 아우베스, 하비 마르티네스, 라베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나이트로차지는 이 보다 더 적합할 수 없을 정도로 제품의 컨셉인 에너지라는 키워드에 잘 들어맞는 선수들을 모델로서 기용했고, 이는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네 선수 모두 플레이 하는 위치나 수행하는 역할의 경우에는 제 각각이지만, 많은 활동량과 전투적인 태도로 경기에 임한다는 점에서 나이트로차지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나이트로차지를 착용하기 이전까지 데 로시와 하비 마르티네스는 프레데터 리셀존을 착용하고 있었고, 아우베스와 라베찌의 경우에는 아디제로 f50을 착용했었다.)

 

 



After ‘나이트로차지 테스터



지금까지는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본인이 테스터로 선정되기 전까지 나이트로차지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얘기해보았다면, 이제부터는 나이트로차지 테스터로 선정돼 제품을 직접 받아 본 이후의 생각이나 느낌을 사진과 함께 얘기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의 외형을 주된 주제로 하기에 착용감이나 성능이 아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들을 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상품 구성






우선은 제품 박스의 외형이다. 기존의 아디다스 제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검정색 바탕에 아디다스 퍼포먼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선 라인이 흰색으로 표시되어있다.






박스 측면에서는 제품명과 색깔, 국가별로 표기된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받은 제품은 런칭 칼라인 파란색과 형광색이 들어간 FG 제품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FG 제품을 받게 되었지만 본인처럼 주로 고가의 선수 지급용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축구화 매니아들은 새 제품을 구매 시 항상 FG이냐 HG이냐를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과는 달리 국내는 아마추어들이 천연 잔디를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인조 잔디와 맨땅을 오가며 축구를 즐긴다. 하지만 기능면에서 최적화되어 있는 FG 제품의 경우 천연 잔디용으로 제작되었기에 인조 잔디와 맨땅에서는 내구성에서 문제를 드러낼 수 밖에 없고,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기능성이냐 내구성이냐를 놓고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내구성에 대한 얘기는 추후에 좀 더 이어나가기로 하고 지금은 계속해서 나이트로차지의 외형을 살펴보자.








박스를 개봉했을 때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배치를 조금 바꾸기는 했지만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의 상태 그대로이다. 대부분의 축구화는 축구화 자체를 제외하고는 구성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인데, 나이트로차지의 경우에는 여분의 형광색 끈이 추가로 제공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에서 주는 소소한 만족감은 생각보다 크다.






아디제로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컨셉의 인솔(깔창)을 여분으로 제공했었지만 나이트로차지는 인솔이 아닌 끈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셋팅이 되어있는 파란색 끈을 사용할 것이냐,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형광색 끈을 사용할 것이냐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라고 할 수 있겠다.





디자인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 시점에서 하는 얘기긴 하지만 나이트로차지가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여태까지 나이트로차지를 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런칭 칼라의 색상이 다소 촌스럽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축구화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어퍼(upper)의 색상 자체도 일반적인 파란색이 아닌 다소 밝은 계열의 파란색이고, 발등 부위를 가로 지르는 에너지슬링 부위 또한 형광 색상의 노란색이라는 사실은 축구화 자체에 대한 좋은 인상에도 불구하고 본인으로 하여금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받아 착용해 본 이후에는 이러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색상 자체가 주는 느낌이 그냥 보았을 경우와 잔디 위에서 보았을 경우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모든 신발이 그렇듯 축구화 또한 결국에는 전시해 놓고 보기 위한 것이 아닌 신고 다니기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고,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나이트로차지의 전체적인 컬러나 디자인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축구화가 결국 제일 잘 보이기 위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닌 잔디 위인데, 나이트로차지의 디자인은 잔디의 초록색과 굉장히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평점 - 7/10


★어퍼(upper)


 

우선 나이트로차지 같은 경우에는 축구화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어퍼가 천연이 아닌 인조이다. 축구화는 크게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어퍼의 재질이 나뉘고, 천연 가죽의 경우에는 소가죽, 캥거루가죽 등 여러 종류의 가죽들로 세분화 된다. 반면에 인조가죽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든 가죽이기 때문에 어떠한 소재를 쓰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착화감을 느끼게 되는데, 나이트로차지의 경우에는 어퍼의 구성이 크게 두 형태의 인조 소재로 이뤄져 있다.





우선 앞쪽의 프로텍션 패드를 이루고 있는 가죽의 경우에는 상당히 탄력적인 느낌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주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정도는 천연가죽의 느낌을 따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전체적인 터치감에서는 부드럽고 탄력적인 천연가죽의 장점을, 기후 변화나 축구화 관리에 대한 부분에서는 인조가죽의 장점을 지니고 있는 듯 보인다.







앞서 살펴본 발가락 쪽의 프로텍션 패드 부분을 제외한다면 나이트로차지는 어퍼의 대부분이 메쉬 소재로 이뤄져 있다. 본인이 알기로는 나이트로차지를 제외한다면 아직까지 축구화 어퍼에서 메쉬 소재를 활용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이트로차지가 선수들과 대중들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앞으로도 메쉬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냐 나오지 않느냐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나이트로차지에 메쉬 소재가 활용된 것에 상당히 긍정적이다. 본인의 경험상 새 축구화는 천연가죽이냐 인조가죽이냐 여부를 막론하고 처음 착화했을 경우에는 발에 맞지 않는 듯한 이질감이 상당히 느껴지기 마련이었는데, 메쉬 소재가 활용된 나이트로차지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질감이 처음에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계속해서 착용을 하면서 차후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은 메쉬 소재의 내구성이라고 생각한다. 메쉬 소재는 분명 발의 움직임에 있어서 유연함을 제공하지만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지다 보면 재질 자체가 늘어날 가능성도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평점 – 9/10

 

 

 

★내부★






기본적으로 내부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마감 처리가 상당히잘 되어있다. 보통 마감 처리는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어느 정도 격차를 드러내는 부분인데, 본인이 보유한 제품의 경우에는 인도네시아산으로 내부 마감이 깔끔하게 잘 처리되어있다.

 

또한 어퍼의 안쪽과 텅(tongue)을 이루고 있는 내부 소재는 스니커즈나 의류, 인테리어에서 주로 활용되는 스웨이드재질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착용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축구화들이 경량화를 추구하면서 추가적인 내부소재에 신경을 쓰는 경우는 많이 줄어든 느낌인데, 나이트로차지는 어느 정도 경량화를 추구하면서도 착화감 또한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내부 소재를 활용한 듯 보인다.




<나이트로차지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프레데터 lz2 또한 나이트로차지와 동일한 스웨이드 느낌의 내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하지만 리셀존2의 경우에는 텅에 위치한 메모리 폼 때문인지 텅에는 동일 소재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나이트로차지의 내부 소재이지만 본인은 개선되어야 할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기후 변화라는 변수를 다소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는 부분이다. 이는 본인이 의도했다기보다는 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다소 불가피(?)하게 체감했던 부분이었는데, 물을 머금은 잔디에서 축구화의 내부 소재가 물을 빨아들여 눅눅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평상시에는 굉장히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했던 소재가 비가 올 경우에는 반대로 불쾌함을 제공하는 듯 느껴진 것이었는데, 차후 시리즈의 개발에 있어서 이 부분은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점 – 8/10



★아웃솔·스터드★






나이트로차지는 아디다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스프린트 프레임이 적용된 제품이다. 스프린트 프레임은 쉽게 말해서 아웃솔 전체가 일체화되어 착용자에게 유연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이트로차지는 이러한 스프린트 프레임의 적용으로 인해서 아디제로와 같은 스피드 컨셉의 축구화가 아님에도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실제로 FG제품은 270사이즈 기준으로 대략 226g의 무게인데, 동일 사이즈에서 150~160g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아디제로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가벼운 제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

 

스터드의 경우에는 접지력과 방향전환에 있어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삼각 스터드가 다른 아디다스의 제품들과 동일하게 적용된 모습이었는데, 다만 차이가 있다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안쪽 스터드 중 앞쪽에 위치한 투명한 2개의 스터드와 중앙의 다이아몬드형태의 스터드가 아웃솔과 일체화 되어 있었다. 단순히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추가적인 기능적인 목적이 있어서였는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품에 스프린트 프레임이 적용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글의 도입부에서도 말했듯이 FG 제품은 가벼움과 기능성이라는 장점이 있는 대신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는 필연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추후에 있을 성능 리뷰에서 어느 정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나이트로차지의 경우에는 힐컵까지 일체화되어 있는 아웃솔과 어퍼의 접합부가 상당히 불안하게 느껴졌다. 여태까지 축구화를 구입하면서 스터드가 부러지거나 아웃솔이 어퍼로부터 뜯겨나갔던 경우는 없었지만, 확실히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맨땅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인조잔디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잔디의 길이가 긴 구장에서만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푸마 정도를 제외하고는 인조잔디에서 FG 제품의 내구성에서 자유로운 축구화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어퍼와 아웃솔의 접합 부위가 다소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은 본인만의 생각일까?

 


평점 - 8/10

 



총 평점



디자인 – 7/10 색상이 촌스럽다는 생각을 반전시켰다!


어퍼 – 9/10 메쉬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내부 – 8/10 마감처리와 착화감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기후 변화에 다소 취약한 듯한 느낌.


아웃솔·스터드 – 8/10 아웃솔의 경량화와 스터드의 접지력은 훌륭하다. 다만 내구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핵심 테크★

 


나이트로차지의 컨셉이 에너지인 이유는 바로 지금부터 살펴볼 핵심 테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이트로차지의 핵심 테크는 나이트로차지를 착용한 선수가 90분 경기 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120퍼센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선수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최대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하는 역할 또한 수행한다. 나이트로차지의 에너지라는 정체성을 핵심 테크를 통해서 알아보자.






에너지 펄스 에너지 펄스는 심장 박동을 의미하는 펄스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말 그대로 가해지는 에너지를 활용해 심장 박동과 같은 작용을 하는 부위이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부터 심장 박동기의 심장 박동수 형상을 하고 있는 에너지 펄스는 심장이 펌프질을 통해서 사람의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듯 강력한 반발력을 통해서 착용자에게 에너지를 공급한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에너지 펄스는 손으로 강하게 힘을 주어서 꺾어도 어지간해서는 잘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질긴 느낌을 주는 부위이다. 이렇게 소재 자체가 질기다는 것은 결국 힘을 주었을 경우 돌아오는 반발력 또한 굉장히 크다는 얘기인데, 에너지 펄스는 이러한 반발력을 십분 활용해서 착용자에게 더 높은 도약 능력과 더 빠른 속도를 선사한다. 마치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나 한껏 몸을 웅크린 용수철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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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펄스의 기능 극대화에 상당히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인솔과 축구화 내부가 닿는 부분 중 에너지 펄스가 적용된 부분에만 추가적인 돌기를 배치했는데, 이는 착용자의 발이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인 인솔과 에너지 펄스가 적용된 부위를 최대한 밀착시켜 에너지 펄스의 반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에너지슬링 에너지슬링은 축구화 전방 부위에 삽입되어 있는 형광색의 고무 밴드 부분을 일컫는다. 에너지슬링은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에너지 펄스와 마찬가지로 착용자에게 부가적인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착용자가 방향전환을 할 경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축구나 농구처럼 경기 중 방향전환이 잦은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방향전환이 이뤄질 경우 순간적으로 발에 가장 많은 힘이 실리는 부위는 발의 앞쪽이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발은 과부하에 걸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발은 피곤해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에너지슬링은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작용을 통해서 방향 전환의 과정을 도와 발에 전체적인 피로도가 느껴지는 시간 또한 늦춰준다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착용자의 에너지를 추진·보조·보존까지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슬링>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PF050101.action?S_PROD_NM=%EB%82%98%EC%9D%B4%ED%8A%B8%EB%A1%9C%EC%B0%A8%EC%A7%80



아디다스 풋볼 블로그 : http://alladidas.com/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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